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6년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결승전 (문단 편집) == 여담 == * [[도시전설]]처럼 야구팬들 사이에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로는 당시 사와다 감독은 원래 외야수들의 수비위치만 조정한 후에 돌아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경기의 얼마 전에 사망한 부친의 목소리로 "외야수는 바꾸지 않을게냐?"라는 소리가 들려서 급히 우익수를 야노로 교체했다는 이야기. 물론 워낙 황당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타임아웃이 끝나기 직전에 갑자기 우익수가 교체되었고, 야노 본인도 교체투입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수비위치로 달려가면서 팔을 푸는 장면이 보이는 등 기묘한 상황은 확실히 있었기 때문에 재미삼아 꾸준히 돌아다니는 이야기라고 한다. * 당시 백홈을 시도하던 야노를 보며 팀원들은 전원 "어이쿠, 야노 저자식 또 저질렀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영상에서 보면 야노의 등번호는 9번이다. 즉 봄 대회에선 주전 외야수였지만 가을대회때는 벤치멤버로 떨어져 있었다는 뜻인데 그만큼 송구미스가 잦았다는 뜻] 하지만 야노 본인은 벤치에서 시킨대로 한 것 뿐인데, 어깨는 좋지만 워낙 조준이 엉망이었던 야노에게 백홈을 시도하는 상황을 정해줬었다고 한다. '''9회 끝내기를 당할 상황에서, 자신의 수비 정위치보다 뒤에서 공을 잡았을 시'''에만 홈 송구를 하라고 못을 박았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고[*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팀원들은 물론이고 그렇게 지시한 사와다 감독도 야노에게 그런 지시를 내렸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홈송구를 날렸을 때 다들 저질렀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딱 그 상황을 맞이하자 송구를 한것. 실제로 송구 자체는 꽤 높았던 편이었는데 평소라면 속도가 모자랐거나 아예 홈까지 닿지도 않았을 높은 송구가, 오히려 높은 위치에서 불던 바람을 타고 그대로 포수 미트로 빨려들어가듯이 날아가면서 기적이 벌어진 것. * 후일 야노는 비슷한 거리에서 송구를 수십 번이나 연습해보았지만, '''단 한 번도 적중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결승전을 취재한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그 백홈은 '''신이 들린 플레이'''였다고. * 이 기적을 일으킨 주인공 야노는 마츠야마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지속, 주장으로서 메이지진구 야구대회에도 출전했으며, 졸업 후에는 에히메[[아사히TV]](EAT)에 취업해 도쿄 지사 영업부를 거쳐 2014년부터 보도 제작국 기자를 거쳐 다시 에히메 본사 영업부에 근무 중이다. 본인은 자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나 결국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서 회사 선배들에게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에히메아사히TV는 여름 고시엔 대회를 주최하는 아사히 신문계열 방송사다.] 야노 본인에게 사실인지 확인하고 나서 선배들의 반응은 (도저히 못 믿겠다는 투로) "네가?"라는 반응이었다고(...). * [[http://www.news-postseven.com/archives/20130812_205075.html|##]] 대회 14타수 8안타의 맹타를, 결승전에서 장타 2개를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는 등 구마모토 공고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대회 2도루를 기록한 준족에 8회말 1득점까지 따놓고도 마지막 태그업 때 홈에서 아웃당하며 웃지 못했던 구마모토 공고의 3루주자 호시코 타카시(星子崇)는 현재 구마모토에서 '터치 업' 이라는 이름의 바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지인을 통해 자신의 가게에서 야노와 [[http://withnews.jp/article/f0140805001qq000000000000000W00n0501qq000010546A|17년만에 재회하기도 했다고.]] * 2015년, [[아사히 방송]](ABC)에서 이 내용을 다룬 프로그램이 나왔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터치 업'에 걸려있는 마츠야마 상고의 유니폼은 야노가 1년 전에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 2019년 ABC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클립도 있다.[[https://youtu.be/4ImPugYpi9s|#]] 고시엔 역사에 남을 임팩트있는 장면이다 보니 개최사인 TV아사히/ABC가 방송소재로 꾸준히 쓰는 듯.[* 중계는 보통 NHK가 하지만 여름 고시엔 개최 주관사는 아사히 신문과 그 계열 방송사들이다.] 게다가 기적을 일으킨 당사자는 같은 식구인 에히메아사히방송에 근무하고 있으니... * 야노의 명함에는 '''"저는 언제나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 본 항목의 일화와는 별개로 2022년에 [[아사히 방송 테레비]]에서 [[마미야 쇼타로]] 주연의 '''기적의 백홈''' 이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방영됐었는데, 주인공은 [[한신 타이거스]] 출신의 외야수 요코타 신타로의 뇌종양 투병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드라마다. 요코타는 2017년에 수술을 받은 후 2019년에 은퇴했지만 안타깝게도 2023년에 암이 재발해 2023년 7월 18일에 28세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를 뒤로한 채 세상을 떠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